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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국주정은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에탄올)을 만드는 대구지역 향토기업이다. 1953년 설립한 풍국주정은 국내 주정산업에서 약 10%를 점유하고 있는 업계 대표기업으로, 주정뿐 아니라 부산물로 단미사료, 액체탄산을 제조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 공장을 운영, 수십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형성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풍국주정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혁신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단일공장으로 최대 규모의 액화탄산 및 드라이 아이스 제조 공장이자 계열사인 선도화학㈜과 초고순도 수소 제조 및 국내 유일의 친환경 아세틸렌 제조 공장 에스지디㈜를 설립해 미래 차세대 에너지 사업 대응에 나섰다. 계열사인 산업용가스 전문회사 선도화학과 선도산업은 최근 고품질의 안전한 의약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GMP(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를 인증 받았다. 향후 고령화로 수용증가가 예상되는 의료용가스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인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주기적으로 생필품을 전달하고 노후화된 전기 및 수도배관 수리·교체, 화재예방 가스타이머 설치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속적으로 지역밀착형 재능기부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풍국주정은 기업과 직원 간 성과공유를 위한 사내 복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근로자 자녀 학비보조금 지급, 장기근속자 포상, 정년퇴직자 제주도 여행 지원 등 장기 근무자에게 다양한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신규 입사한 젊은 인재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장기 근속한 근로자들에겐 목돈 마련의 혜택을 제공하는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풍국주정은 직원 간 형평상을 고려해 전 직원에 대해 내일채움공제 청약을 진행했다. 임원진을 제외한 전 직원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풍국주정 이한용 대표는 “여려 우려에도 불구하고 좋은 지원제도를 기업현실에 반영해 따라야 한다는 생각에 가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모든 직원들에게 혜택을 줌으로써 직원들에게 동기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지원대상과 자격을 보다 완화해 더 많은 직원들이 지원을 받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제도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신문 기사 링크


http://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832


​http://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833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