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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국주정은 지난 7월 15일(목)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 소재한 대구공장에서 전자급 무수 에탄올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대구공장 내 여유부지에 최첨단 신공법을 적용한 무수 에탄올 증류탑과 조정실을 포함한 각종 설비 시설 등을 2022년 초까지 건설하여 본격적으로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풍국주정 김규호 대표이사, 이태훈 달서구청장 그리고 공사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구지역 건설업체 대표자 등 다수가 참석하여 성공적인 공장 건설을 다짐하고 안전을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축사에서 “역사 깊은 향토기업인 풍국주정의 제2의 창업의 자리인무수 에탄올 공장 착공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풍국주정의 전자급 무수 에탄올 사업 진출이 침체된 대구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발전의 큰 주춧돌이 되어 달서구의 자랑스러운 회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호 대표이사는 “풍국주정의 전자급 무수 에탄올 공장 건설은 60년 넘게 쌓아온 주정 생산기술 노하우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새로운 도전이며, 지역 건설업체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되고, 더 나아가 일본, 대만 등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회사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풍국주정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이번 무수 에탄올 신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친환경 에탄올 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